광복 63년 VS 건국 60년
TV에서 음악이 나오는걸 들었다
누구였더라
하여간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노래였다
순간 기분이 팍 상했다.
8.15는 건국절이 아니라 광복절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세워진지 60년이 되었지만
한반도의 국가는 반만년전에 생겨났다
건국 60년이라는 소리는
일제에서 해방된것을 기념하는것이 아니라
나라를 세웠다고 얘기함으로써
과거 일제의 만행에 대한 우리나라와의 연관성을 없애고
우리나라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 더 보자
일제시대에도 임시정부가 존재했었고
그것이 광복을 맞아 본래돌아올 자리로 돌아왔을 뿐인데
어찌 건국 60년이 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친일파가 나라를 잡고
언론까지 흔드니
결국 이렇게 되는걸까?
국제 관계를 따지며 말하면서
외교에서의 국가라는 단위로 보면
분명 건국 60주년이 맞는 얘기겠지만
더 엄밀하게 따지면
임시정부가 존재했었고
임시정부 시절 발행했던 애국공채를 60~70년이 넘게 지난 지금
정부차원에서 이자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라는 판결도 나올 정도인데
어찌 건국 60주년이 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한국사회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